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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위 핵단추 없앤 사람" 김정은도 트럼프 추켜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 당시 서로의 직통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내 책상 위에 있는 핵 단추를 없애버리게 한 사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추어올리는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미 정상은 지난 12일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단독회담을 하던 중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각각 잠시 회담장으로 불러 서로의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 누가 먼저 이 같은 제안을 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확대 회담이 비공개로 전환되자 ‘둘이 대화를 나눌 때 전화번호를 주고받으며 서로 자주 통화하자고 얘기했다’며 배석자들에게 전화번호 교환 사실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위원장이 확대회담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내 책상 위에 핵 단추를 없애버리게 한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것’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핵 단추가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치워지게 됐다는 걸 알고 당신(트럼프 대통령)을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올해 1월 1일 신년사에서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다는 것은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나는 그가 가진 것보다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 내 버튼은 작동도 한다”고 응수하며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됐다.
 
북미 정상이 회담에서 직통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전화하겠다고 예고한 17일, 실제 북미 정상 간 전화 통화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날’(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인 17일 계획을 묻자 “북한에 전화하려고 한다”며 북미 정상 간 직접 소통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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