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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 진 유럽, PK 못 넣은 남미... 희비 엇갈리는 러시아 월드컵

1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루카 모드리치의 골이 터진 뒤 함께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AP=연합뉴스]

1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루카 모드리치의 골이 터진 뒤 함께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A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초반, 유럽 팀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반면 남미 팀들은 연이은 페널티킥 실축에 울상짓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은 17일 오전(한국시간)까지 A~D조 조별리그 8경기가 치러졌다. 이 중 7경기에 나선 유럽 팀들의 성적은 4승3무 무패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대파하면서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B조의 '양 강 구도'를 기대하고 있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어 C조의 프랑스는 호주에 2-1로 승리했고, 덴마크는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D조에서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아이슬란드는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겨 강한 '첫 인상'을 남겼고, 크로아티아도 나이지리아를 2-0으로 물리쳤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3분 프리킥 골을 넣고 기뻐하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3분 프리킥 골을 넣고 기뻐하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연합뉴스]

 
유럽에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유럽 팀들이 앞으로 치를 경기에서도 초강세를 이을지 관심사다. 실제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잉글랜드 우승) 이후 1974년 서독 월드컵(서독),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이탈리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서독), 1998년 프랑스 월드컵(프랑스), 2006년 독일 월드컵(이탈리아) 등 50년 넘게 '유럽 월드컵'의 유럽 팀 우승이 이어져왔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고개를 떨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고개를 떨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반면 남미 팀들은 초반 다소 주춤하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첫 경기부터 승리를 노렸지만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겨 자존심을 구겼다. 또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페루는 최근 A매치 1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다 덴마크의 역습에 무너지면서 본선 첫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A조의 우루과이는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이집트의 조직력에 밀리다 후반 막판에 힘겹게 골을 터뜨려 1-0으로 신승했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페루의 크리스티안 쿠에바. [AP=연합뉴스]

16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페루의 크리스티안 쿠에바. [AP=연합뉴스]

 
특히 남미 팀들은 연이은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아이슬란드와 1-1로 맞선 후반 1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수문장 할도르손은 방향을 예상한 듯 메시의 왼발슛을 쳐냈다. 메시는 이내 표정이 굳었고, 결국 분위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또 페루는 덴마크를 맞아 전반 종료 직전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유수프 포울센의 반칙으로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당초 주심은 반칙을 잡아내지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통해 판정을 정정했다. 그러나 이 페널티킥을 쿠에바가 허공으로 날리면서 무위에 그쳤고, 경기에서도 패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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