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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진박 인증하던 정종섭, 보수 궤멸의 진짜 책임자”

[사진 전여옥 작가 블로그]

[사진 전여옥 작가 블로그]

전여옥 작가가 당내 중진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한 친박계 초선의원들을 향해 쓴소리했다. 특히 정종섭 의원은 실명을 거론하며 “그대부터 그만두라”고 지적했다.
 
전 작가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국회의원 그만둔 줄 알았던 초선들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정풍운동’을 하겠다고 한다”며 “이 정도면 역대급 철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 시절 입 한번 뻥끗도 하지 않았던 이름만 초선인 사람들이 ‘갑자기 왜 저러지?’ 싶다. 분명히 뭘 잘못 먹었나 싶다. 어이가 없다 못해 ‘대단하다’하고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고 작심한 듯 말했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인 김성태(왼쪽부터)·성일종·정종섭·김순례·이은권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간 보수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들은 정계 은퇴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인 김성태(왼쪽부터)·성일종·정종섭·김순례·이은권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년간 보수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들은 정계 은퇴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김순례, 김성태(비례대표), 성일종, 이은권, 정종섭 등 초선의원 5명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중진은 당 운영 전면에 나서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우리의 이 걸음은 어떤 경우에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작가는 “자신들이 한 행동을 단 1초라도 눈 감고 생각하면 도저히 얼굴 내놓고 기자회견 같은 것 못 할 것이다. 홍 대표 막말에 버금가는 한국당 궤멸의 진짜 책임자들”이라며 “마치 가공할만한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가 ‘전 미성년이거든요’ 하며 빤히 올려다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을 두고는 “서울대 법대 교수에 헌법학책도 썼던 분이 ‘진박모임’ 인증사진 찍을 때 ‘저 사람 권력욕 참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도 했고, 홍 대표 이야기 중 해당 사항이 많은 의원”이라고 전했다. 이어 “죽은 듯이 있다가 홍 대표 물러나니까 중진 사퇴? 한국당 초선분들은 ‘중진 찜쪄먹는 노회한 초선’”이라고도 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전 대구지역에 출마한 예비후보 5명과 함께 해장국을 함께 먹은 사진을 공개하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행동을 같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썼다. 박 전 대통령이 언급했던 ‘진실한 사람’을 이르는 ‘진박(진짜 친박)’ 인증샷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홍 대표는 앞서 이날 페이스북에 고관대작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로 아는 사람, 친박 행세로 공천을 받고도 중립 행세하는 뻔뻔한 사람, 이미지 좋은 초선 흉내 내며 밤에는 친박 앞잡이 하는 사람 등을 청산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작가는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그들의 파렴치함에 절대 속지 말라”며 “보수가 그렇게 걱정된다면 친박 초선부터 친박 중진 껴안고 같이 사라져 달라”고 요구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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