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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계 허무는 세계 최고의 첼로 군단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 내한공연
카라얀이 베를린 필을 이끌던 1972년 탄생해 46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가 6년 만에 서울을 찾는다. 세계적인 교향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 연주자 12인으로 구성된 ‘12첼리스트’는 마치 12명의 쌍둥이처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다채로운 음색으로 두터운 매니어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독일의 에코 클래식 어워즈에서 ‘경계 없는 클래식 상(Classical without Borders)’을 수상하는 등 명성에 걸맞는 기량은 여전하다.  
 
바흐부터 피아졸라, 듀크 엘링턴에 이르기까지 레퍼토리도 다양한데, 이번 공연에서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랑스 작곡가 프랑시스 폴랑크의 ‘인간의 얼굴’, 독일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로망스 Op.28 No.2’를 편곡해 선보이고, 영화 ‘카사블랑카’ OST인 허만 허프펠드의 ‘As time goes by’와 ‘타이타닉’의 OST로 유명한 제임스 호너의 ‘Titanic’도 들려준다. 그밖에 탱고, 보사노바, 재즈, 브라질 풍의 바흐 등 ‘12 첼리스트’ 만의 개성을 듬뿍 느낄 수 있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오푸스  
 
일시: 6월 27일 오후 8시  장소: 롯데콘서트홀  문의: 02-583-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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