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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향을 느끼는 자리

천상의 향을 만나다-란자타이 
란자타이(蘭奢待·らんじゃたい)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고의 향기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보물 같은 향이다. 일본 왕실의 보물창고인 도다이지(東大寺) 쇼소인(正倉院)에 보관돼 있으며, 지금까지 오다 노부나가·도쿠가와 이에야스·메이지 천황 등만이 허가를 얻어 일부를 잘랐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2012년 중국의 향 전문가가 일본의 한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란사대의 조각을 발견하고 1년간의 고민 끝에 거금을 들여 구입한다. 중국민속학회 중국향문화중심의 책임자로 고대 중국의 향문화 문헌기록을 정리해 출간한 손량(孫亮) 주임이다. 그가 구입한 란사대를 비롯해 최고급 마키에(蒔<7D75>)함에 보관된 귀중한 일본 명향 21종이 서울 나들이를 한다.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각종 침향과 백기남·황기남·녹기남도 나온다.  
 
손량 주임의 설명회(16일 오후 1시~2시), 중국향도협회 왕강(王康) 회장의 향 감별 체험(18일 오후 3시~4시), 품향회(17일 오후 1시~2시 30분)도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1인 10만원. 예약해야 하며 특강 참가는 선착순 8인으로 제한한다.  
 
글 정형모 기자  사진 이루향서원  
 
기간: 6월 15일~7월 1일   장소: 이루향서원   문의:  02-720-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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