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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생들 "교수 무서워 학교 못 다니겠어"…교수 파면 요구

 
"A 교수의 폭언, 인격모독, 교권남용, 외모 비하, 성희롱 행위 등에 대해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
 
15일,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 전공 학생들이 A대 학교수의 상습적인 갑질과 폭언,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학생들은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며 수업과 시험도 거부했다.
 
[사진 제대멀티 페이스북]

[사진 제대멀티 페이스북]

 
학생들은 "해당 교수는 여학생 사진을 보며 '저게 성형 전이냐?'라고 하거나 수업 중 남학생에게 '여자친구 스타킹으로 눈을 가려 맹인체험 해봐라'는 등의 발언으로 학생들에게 수치감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대자보를 통해 "아빠 미안 교수 무서워서 학교 못 다니겠어"라며 해당 교수가 사적인 일에 학생을 동원하고, 고가의 참고서 강매, 고액 참가비의 공모전 참여와 상금배분 강요, 정규수업시간 이외 무기한 연장 수업, 당일 통보식의 수업시간 변경 등 상습적으로 갑질을 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해당 교수를 즉각 수업에서 배제하고 파면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12일부터 해당 교수의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시작한 기말고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사진 제대멀티 페이스북]

[사진 제대멀티 페이스북]

 
제주대는 자체 인권침해예방센터를 통해 진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송석언 총장은 "총장 취임 초기 인권침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약속한 만큼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 교수는 "현재 학생들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 kim.j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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