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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시장’ 신지예 “한 달만 더 있었으면 김문수 이겼다”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신지예 녹색당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연합뉴스]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신지예 녹색당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연합뉴스]

‘페미니스트 시장’ 슬로건으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했던 신지예 녹색당 후보가 "한 달 만 더 있었으면 김문수 후보를 이겼을 것"이라며 선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신 후보는 14일 오후 CBS 라디오 '전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해 "선거 유세가 2주라 짧았다. 벽보가 붙여진 뒤 시민들이 (제게) 관심이 생겼다. 시간이 길었다면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설득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 후보는 한국 YMCA 등이 13일 진행한 청소년이 직접 뽑은 17개 시도단체장 투표에서 36.1%로 1등을 차지한 것과 관련해 "지금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시장 선거 때 내보냈던 평등의 가치, 혹은 소수자를 대변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에 젊은 유권자들이 공감을 해주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보다 높았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소멸할 정당과 커갈 정당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선거 벽보 훼손 사건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서 선거 유세 기간 신 후보의 벽보가 강남에만 21곳 지역에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가 담배불로 지지거나 커터칼로 찢는 등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가 담배불로 지지거나 커터칼로 찢는 등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신 후보는 "서울 지역을 다 합쳐서 27곳에서 28곳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범인은 구로 지역에서 딱 한 명만 잡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아직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며 "경찰 측에 문의해보면 수사 진행 중이라고만 하고 그 이후 소식은 접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지역은 소수가 여러 개의 벽보를 훼손한 것으로 추측한다. 강남은 CCTV가 가장 많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21곳의 벽보를 뗀 범인을 추정하지 못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찰은)이게 큰일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 저희는 단순한 벽보 훼손이 아닌 여성 혐오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찰에서는 또 다른 범죄나 또 다른 혐오로 이어지지 않도록 좀 더 집중해서 수사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신 후보는 613 지방선거에서 1.67%(8만2874표)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당선인,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원내 정당인 정의당  김종민 후보의 득표율 1.64%(8만1664표)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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