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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중단 필요” 주한 美대사 지명자는 누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18일 주한 미국대사에 공식 지명한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사진=미 해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18일 주한 미국대사에 공식 지명한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사진=미 해군]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해리 해리스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외교위의 인준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한국과의 인연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됐다"며 한국과의 개인적 인연을 부각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일본계 어머니를 둔 '지일파'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해군 제독을 지냈다.
 
1956년 일본 요코스카에서 태어난 해리스 지명자는 1978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해군 조종사 과정을 이수했다. 정찰기 조종사를 시작으로 전술 장교, 해군 참모차장, 6함대사령관, 합참의장 보좌관, 태평양함대사령관을 거쳐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지냈다. 
 
그는 청문회 답변에서 일본과 한국의 미묘한 정서를 배려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우선 해리스 지명자는 한국전에 출전했던 부친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부친은 해군으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진해에서 한국 수병들을 가르치기도 했다"면서 "해군의 길을 걸어온 것도 부친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의 부친은 한국전이 끝난 이후에도 1950년대 중반 약 2년간 한국에 살며 미 해군 군사고문단(현 주한해군사령부·CNFK)의 일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지명자는 또 함께 해군으로 봉직한 아내도 한국문화에 익숙하다고 했다.  
 
그는 "첫 복무부터 상관의 서울 방문을 수차례 수행했다"면서 "이런 경험들을 통해 우리 부부는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은 이해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리스 지명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를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한미연합군사) 훈련을 멈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핵 위협에 대해서는 계속 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으로부터의 핵 위협은 없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는 배치되는 발언을 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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