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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이어 ECB도 긴축 동참…"올 연말에 양적완화 종료"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연말에 양적완화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이어 긴축대열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다. 
 

자산 매입 규모 점차 줄이고 연말에 종료
미국에 이어 긴축 정책 대열에 합류
내년 여름까지 제로 금리는 유지 밝혀

ECB는 이날 라트비아 리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현재 300억 유로(약 38조원)인 월 자산 매입 규모를 9월 말까지 유지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자산 매입 규모를 월 150억 유로로 줄이기로 했다. 자산 매입은 연말에 완전히 종료하기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ECB는 현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ECB는 이와 함께 최소 내년 여름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1분기 유로존 성장도 완만했다" 고 진단했다. 그는 "언제 금리를 올릴지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로존의 성장률은 지난 2년간 상승세를 탔고, 실업률도 10년 내 최저 수준인 8.5%까지 떨어졌다. ECB의 이번 결정은 유로존 경제 회복이 본격화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경제 위기가 와도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해 두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ECB가 출구전략을 내놨지만, 최소한 1년 이상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발표에 시장은 이번 정책 결정을 완화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유로화도 ECB의 출구전략 발표 이후 일시 강세가 됐지만 장기간 저금리 유지 방침을 밝히자 약세로 돌아섰다.  
 
ECB는 2015년 유럽 재정위기로 경기가 침체하자 총 2조5000억 유로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세종=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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