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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행사 등장할 스타

FIFA는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그리고 역대 두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브라질)을 개막식 스타로 소개했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FIFA는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그리고 역대 두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브라질)을 개막식 스타로 소개했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한국시간) 1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러시아의 오페라 디바 가리풀리나가 출연한다.  
 
윌리엄스는 보이그룹 ‘데이크 댓’ 출신으로 1995년 솔로로 독립해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전 세계에 57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고, 2004년에는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UK Music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윌리엄스와 함께 공연에 나서는 가리풀리나는 러시아 카잔 출신으로 2013년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플라시도 도밍고로부터 “오늘날 가장 주목해야 하는 오페라 디바 가운데 한 명”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밖에 호나우두도 개막식에 출연해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 스페인 국가대표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도 참석한다. 러시아가 배출한 세계적인 탑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월드컵 개막식은 올림픽과 달리 30분 정도로 짧게 치러지는 개막식 후 바로 대회 첫 경기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러시아와 사우디의 개막전은 역대 월드컵 개막전 가운데 가장 약팀 간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두 팀이 개막전 주인공으로 발표되자마자 외신에선 “가장 지루한 첫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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