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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승무원 출신 당선인 권수정 "24년간 갑질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사진 권수정 페이스북]

[사진 권수정 페이스북]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인(가운데)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인(가운데)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보정당 출신으로 8년 만에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권수정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이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성소수자, 청소년, 장애인의 이름으로 서울시의회에 서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현재 휴직 중이다.  
 
권 당선인은 1995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해 노조 활동을 통해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010~2013년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2014~2015년 민주노총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권 당선인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당을 선택해 주신 서울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하신 정의당 모든 후보님들께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서울시민들께선 지난 8년간 진보정당 시의원이 한명도 없던 서울시의회에 이제 정의당의 진보정당 시의원을 만들어주셨다"라며 "그건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다"라고 밝혔다.  
 
그는 "24년간 여성 승무원노동자로 현장에서 열심히 살면서 차별과 갑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대기업의 폭력과 횡포에 굴하지 않고 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서울시의회에서 새로운 걸음을 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서울시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름으로, 생활의 안전을 위협받는 여성의 이름으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성소수자, 청소년, 장애인의 이름으로 서울시의회에 서겠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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