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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외무상 “한미훈련 중단, 北 비핵화 조치 맞춰 진행될 문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한미훈련 중단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데 맞춰 진행될 문제라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고노 다로 일 외무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고노 다로 일 외무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14일 고노 외무상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한 안보 공약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일 동맹과 한미훈련에 기반을 둔 억지력이 동북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일미 안보공약과 주일미군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비핵화 약속과 관련해 “(북한이) 구체적 조치를 하는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미국이 북한 체제 보장에 관해 논의를 진행할 텐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은 (2002년) 북일 평양선언문에 따라 계속해 북한과 관계 정상화를 추구할 것이다. 이를 위해 남은 포괄적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바란다”며 “핵무기‧미사일‧납치문제 나아가 불행한 과거의 해결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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