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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124만 경기도 수원시민들의 선택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57) 당선인이었다.
염 당선인은 총 득표율 66.99%의 높은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정미경(52) 후보(26.7%)를 누르고 수원시의 첫 3선 시장이 됐다. 
그는 "지난 8년의 성과를 믿고 새로운 4년을 맡겨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승리는 수원시민의 승리이고 상식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되자 아내 강옥형씨와 두 손을 번쩍 들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염태영 당선인 캠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되자 아내 강옥형씨와 두 손을 번쩍 들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염태영 당선인 캠프]

 
염 당선인은 3선 출마를 선언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시장 재임 동안 수원시의 청렴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상위를 웃돌던 부채 순위도 건전재정 모범도시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의 지지도가 높았다. 
이로 인해 자천타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더 큰 수원을 만들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염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상대 후보들을 압도하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선거 때마다 '좋은 후보'를 선정하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에서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염 당선인은 2010년과 2014년에도 이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3회 연속으로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은 후보는 전국에서 염 당선인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런 높은 인기 탓에 '입북동 땅 투기 논란' 등 상대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격도 받아야 했다. 
그는 "시민들이 네거티브와 비방으로 점철된 선거를 거부하고 정책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후보를 선택했다"며 "시대의 변화를 거부하는 과거와 단절하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 더 큰 수원의 시대로 나아가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준엄하게 받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되자 아내 강옥형씨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 염태영 당선인 캠프]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되자 아내 강옥형씨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 염태영 당선인 캠프]

 
수원 토박이인 염 당선인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처장을 지낸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 과제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수원특례시 실현', 드론 및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등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신 수원경제시대 실현', ^수원형 복지주택 200호 확충 및 제공 등 '탄탄한 복지·교육체계 구축',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촉진',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의 정부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염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동네 골목 어귀에서, 시장 입구에서, 내 손을 잡고 시민들이 부탁한 이야기가 수원의 미래이고 염태영의 약속이 될 것"이라며 "수원 시민의 행복과 안전, 미래를 위해 수원특례시라는 그릇으로 꿈과 열망을 담아내겠다.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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