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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김병우 충북교육감 "행복씨앗학교 확대할 것"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병우 캠프]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병우 캠프]

 
김병우(61) 충북교육감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에 성공…충북형 혁신학교 탄력
학생 참여예산제 확대, 학부모회 법제화 약속
"학교 민주주의 강화, 민주시민 성장 돕겠다"

진보 성향의 김 교육감은 “충북교육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원하는 도민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화합과 사랑으로 더 큰 충북교육의 새날을 이루라는 소명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진보 진영 후보로는 처음으로 충북교육감에 당선됐다. 2010년 충북교육감에 도전해 보수 계열 이기용 전 교육감에게 패한 뒤 중도 성향의 유권자를 끌어안는 데 주력한 결과다.
 
교육감 취임 이후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 확산에 힘썼다. 2015년 10개교에 불과했던 행복씨앗학교 대상은 올해 42개교로 늘었다. 획일화 된 교과 과정을 탈피해 각 학교의 장점을 살려 교사들에게 자율권을 확대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낡은 교육을 거둬내고 행복교육의 씨앗을 뿌리는 데 정성을 기울였다”며 “선거기간 제시한 행복, 혁신, 미래, 민주, 노동, 평화, 참여의 가치를 향후 충북교육에 담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 참여 예산제 확대와 학부모회 법제화를 약속했다. 그는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을 참여시키고 학급 운영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생이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민이 직접 교육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충북 교육 도민소통청원광장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임의단체로 있는 학부모회가 학교 운영 심의·의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들어 절차적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오후 지지자들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병우 캠프]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 13일 오후 지지자들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병우 캠프]

 
김 교육감은 교장 공모제 확대, 충주 고교 평준화, 행복교육지구를 통한 마을 단위 학습망 구축 등을 공약했다. 한국교육개발원 협력학교 초·중학교 확대, 초등저학년 한글 문맹률 제로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아시아교육문화센터 설립도 약속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그는 김천고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0년 교편을 잡았다. 이후 목도중, 매포중, 옥천중, 주성중 청주남중 교사 등을 거쳐 충북교사협의회 정책실장 등을 맡았다. 21년 11개월간 중등교사로 재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 청주시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대표,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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