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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표준 될 것"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포항 남구 선거 캠프에서 6·13지방선거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포항 남구 선거 캠프에서 6·13지방선거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임종식(62)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경북의 새 교육 수장으로 당선됐다. 임 당선인의 득표율은 28.2%로 25.3%의 득표율을 얻어 2위를 기록한 안상섭 후보를 눌렀다. 
 
그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교육을 위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지자체와 협력하고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예산확보를 위해 뛰어다니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인은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현장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유·초·중·고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한다.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별 안전체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학교에 안전요원 배치를 확대하겠다고도 공약했다.  
 
보수성향인 임 당선인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공약도 내걸었다.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무상급식에 더해 '친환경 3無 식재료'를 공급하겠다고도 했다. 방사능·잔류농약·GMO(유전자 변형 식품)가 없는 건강한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겠다는 이야기다.  
 
그는 학생인권과 교권보호를 위한 행복교육거점지원센터도 마련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4개 권역에 설치하는 행복교육거점지원센터는 학교 폭력이 발생하거나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자문과 법률 상담을 해주는 곳이다. 변호사·장학사·상담사 등으로 업무전담팀을 구성하고 피해 학생, 피해 교사를 도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임 당선인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수학포기자를 없애기 위해 수학문화관을 만든다. 체험과 탐구가 접목된 수학 수업으로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 보자는 취지다. VR·로봇제작·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는 미래형 교육도 도입할 방침이다.
경북도 교육감 후보 임종식(62)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 교육감 후보 임종식(62) 전 경북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는 "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낮춰 학생들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도 했다. 업무 총량제를 도입해 임기 내 50%의 교원 업무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교사전보 인사 예고제를 확대해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임 당선인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을 전공했다. 경상북도 교육연수원장과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지냈다.  
 
안동=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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