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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패배 인정 “국민 뜻 겸허히 받아들인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 [뉴스1]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 [뉴스1]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20분쯤 한국당 경기도당사 선거캠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한국당을 포함한 보수ㆍ중도 진영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후보는 “중도 진영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그런 일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 후보는 향후 거취를 묻자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번 선거 결과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저의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성찰하며 천천히 긴 호흡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답했다.
 
남 후보는 이날 캠프에 모인 지지자, 캠프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캠프를 떠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개표율 29%) 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5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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