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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나오고, 원아들도 투표 독려…'마의 벽' 60% 넘을까

6·13 지방선거(전국 투표소 1만4134곳)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색적인 ‘투표 독려 캠페인’의 효과가 얼마나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20.14%)을 기록해서다. 1995년에 시작된 제1회 민선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투표 독려 캠페인 활동은 사전투표가 있기 전에 이미 시작됐다. 
지난 1일 국내 예능인·예능PD 19명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 웃자’ 프로젝트 영상이 전체 누적 조회수가 300만 건을 돌파했다(9일 기준). ‘당선됐습니다’(5분9초)와 ‘웃기지 마세요’(4분11초)라는 제목의 메인 영상만 따져본 결과다. 이외에도 15~30초짜리 스팟·CF 영상 21개도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민간과 협업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고,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다”며 “현재까지 따져본 조회수는 일부에 불과하다. 예능인 한 명만 나오는 15초짜리 스팟 영상의 조회수가 수십만 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 영상들에는 강호동·김구라·박나래·유재석·임하룡씨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시장이 된다면’ ‘내가 바라는 사회’ 등의 주제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들 모두는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3일 수락산 하강바위에서 '인스타산악회&멀티암벽' 동호인들이 로프에 매달린 채 투표 독려 팻말을 들고 있다. 오종택 기자

3일 수락산 하강바위에서 '인스타산악회&멀티암벽' 동호인들이 로프에 매달린 채 투표 독려 팻말을 들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예능인뿐 아니라 단체·학교 등에서도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3일 서울 수락산 하강바위에서 '인스타산악회&멀티암벽' 동호인들이 투표를 독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선거 전날인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회원들이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회원들 가슴에는 ‘투표참여·바른선택’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같은 날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은 서울 청계천 모전교 근처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했다. 8일에는 대구보건대학교 학생홍보대사들이 교내에서 투표 독려 활동을 하기도 했다.
 
아직 투표권이 없는 미성년자들도 투표 독려에 참여했다. 12일 포항시 영아어린이집 원아들이 투표 참여 캠페인을 했다. 이들은 ‘우리가 꿈꾸는 내일, 투표로 실현하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웃었다. 충북 제천의 장락초 5학년 학생들도 투표 독려 메시지가 적힌 부채를 들고 학교 주변을 돌았다. 부채에는 ‘고(GO)고(GO) 투표하러’ 같은 문구 등이 적혀 있었다.
 
기업들은 투표를 독려하는 마케팅도 했다. 한 백화점은 선거 당일 ‘투표 인증샷’을 보여주면 수제 아이스크림을 준다. 한 치킨업체도 인증샷을 업체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메뉴 교환권을 선물로 준다. 선거 당일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가격을 15% 할인해주는 수제 맥줏집도 있다.
 
이번 선거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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