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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앞둔 김문수 후보의 철봉실력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김문수(67) 전 경기도지사의 철봉 실력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지난 4월 김문수 후보가 유튜브 채널 ‘김문수TV’ 공개한 철봉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공유되고 있다. ‘김문수의 철봉 실력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 후보는 공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철봉만 타고 있다.  
 
영상 속 김 후보는 20대 못지않은 근력을 자랑하며 67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유연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칠순을 앞둔 김 후보가 힘든 기색 없이 턱걸이하는 모습은 보는 이를 놀라게 한다.
 
턱걸이에 이어 철봉에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을 선보인 김 후보는 카메라를 향해 양팔을 흔들며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휴대전화와 넥타이가 거꾸로 떨어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철봉 삼매경이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체육공원에서 빨간색 한국당 선거 유니폼을 입고,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손으로 기호 2번을 가리키는 포즈를 취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그는 철봉에서 내려와 어깨 돌리기, 허리 돌리기 등의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운동기구에 몸을 맡긴 채 “아이고 좋네”라는 짧은 말만 할 뿐이다.  
 
김 후보는 “한강 이촌 공원으로 이동해 시민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아이들, 부모님과 함께 소풍을 나온 아이들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많은 분이 웃으며 반겨주어 너무 기뻤습니다”라면서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미세먼지 꼭 해결해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대구시 수성구에서도 체육공원을 찾아 어린아이를 안은 채 철봉에 매달려 있는 사진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문수 후보 캠프 영상 홍보 담당자는 “김 후보는 평소에 건강관리로 철봉을 하고, 철봉을 좋아한다. 이날도 쉬는 시간에 철봉을 보시더니 갑자기 철봉을 타시더라. 그걸 보고 (캠프 관계자들이) 영상을 찍자고 해서 만들게 됐다”며 “어린이집에 (선거운동을) 가다가 철봉이 보이면 자연스레 철봉에 매달리던데, 웃기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주변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od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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