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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회견장서 상영된 한국어 동영상 “김정은·北 위해 만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전, 한국어로 된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5시 (현지 시간) 기자회견장에 상영된 ‘두 지도자 하나의 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한국어 버전으로 먼저 상영된 다음 영어 버전으로 약 6분 가량 상영됐다. 이 영상에 등장한 성우는 북한이 아닌 한국 표준어로 내래이션을 이어갔다.
 
이 영상에는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과 한국,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어떤 번영을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영상물에는 중간 중간 “이것이 과연 현실이 될 것인가”라는 문구와 함께 두 정상의 모습과 북한 주민들의 모습, 북한의 발전된 경제를 의미하는 듯 도로와 전기시설, 드론, 대형 댐 등의 모습이 담겼다.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북한 응원단의 모습,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갔다 오는 모습도 등장했다.
 
영상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을 단 한 번의 기회가 왔을 때 두 사람은 무엇을 선택하겠나”라며 북한의 번영된 모습과 핵이 발사되는 장면을 교차 편집해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수의 사람들이 변화를 위해 소명되는 시간이 있다. 그 소수의 사람들이 차이를 만들어간다. 과거가 미래가 될 필요가 없다. 희망의 빛은 밝게 타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영화 프로덕션 ‘데스티니 픽처스(Destiny Pictures)’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에는 “2명의 남자, 2명의 리더, 하나의 운명에게 헌사한다”는 멘트가 언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이 영상에 대해 “이 테이프는 내가 김정은 위원장과 그의 주민들에게 만들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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