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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북한에 18억 달러 줬다는 것 사실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후 오후 5시 15분쯤(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회담은 북한 뿐 아니라 미국에도 이익이 된다는 걸 얘기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 전체발언 후 "북한에 어떤 것을 줬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대통령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얘기하지만, 좋은 협상을 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볼턴 우리 팀은 유능하다. 이번 회담은 북한 뿐 아니라 미국에도 이익이 된다는 걸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3명의 억류자를 이미 2개월 전에 송환해줬다. 이 뿐만 아니라 전쟁포로 실종자 유해 송환과 더불어 유해 발굴도 하기로 했다. 이 부분은 즉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이 가능하겠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전엔 북한이 폐쇄된 사회였다. 7개월 동안 북한의 미사일은 발사되지 않았으며 핵실험도 없었다. 핵실험 기지도 폭파시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18억 달러를 북한에 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번이 과거와 다를 거란 보장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다르다. 국무장관도 다르다. 우리는 일을 성사해내는 사람이다. 사실 10년 전이라면 이 일이 더 쉬웠을 거다"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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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