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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실무회담 잘 됐다, 진정한 합의 곧 알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기의 담판을 불과 몇 시간 남겨두고 북·미간 실무회담이 “빠르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면서 “그러나 결국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 모두 곧 과거와 달리 진정한 합의가 일어날지 아닐지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또 다른 트윗을 올려 “증오자들과 패배자들은 내가 회담을 한다는 사실이 미국에 큰 손실이라고 말한다”며 “처음부터 내가 틀렸다고 부른 이 전문가들은 말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 우리는 괜찮을 것”이라고도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8시쯤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을 떠나 회담이 열리는 카펠라 호텔로 향한다. 20분 뒤 도착해 오전 9시부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9시 15분부터 45분간 김 위원장과 단독회담을 한 뒤 오전 10시부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대동하고 확대회담에 임하게 된다. 한 시간 반가량 뒤인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오찬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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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후 4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한 뒤 오후 6시 30분 카펠라 호텔을 떠나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로 향할 예정이다. 오후 7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와 하와이 진주만의 히컴 공군기지를 들를 계획이다. 
 
한편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출국 일정에 맞춰 출발을 예상보다 이른 시점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관료를 인용해 “기꺼이 오래 머물 생각이 있던 트럼프는 북측이 당일 떠날 것이란 계획을 세운 뒤 그의 예정된 출국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이 회담 개최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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