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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머신' 추신수 3볼넷...25경기 연속 출루 행진

2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추신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홈런 1위에 올랐다. [AP=연합뉴스]

2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홈런을 터트린 추신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홈런 1위에 올랐다. [AP=연합뉴스]

 
'출루 머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 3개를 얻어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14일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를 '25경기'로 연장했다.   
 
추신수는 2012년 9월 21일부터 2013년 4월 26일까지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8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378로 아메리칸리그 9위다.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 이적 후 가장 높은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회 말 무사 만루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3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5회 말 1사 2루에서 볼넷을 시작으로 7회와 9회 타격 기회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9회 말 1사 1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3-4로 패한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텍사스 타선은 안타 5개와 볼넷 10개를 얻어냈지만 3점을 뽑는데 그쳤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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