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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위급 전용기, 평양서 출발…김정은 싱가포르행 가능성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중국 고위급 전용기가 평양 공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CA122편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북한시간 기준)쯤 평양 공항을 출발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전 4시18분(중국시간 기준)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7시20분(북한시간 기준) 평양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북한이 이번 북미회담을 위해 중국 측으로부터 임차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항공기 중 하나다. 
 
김정은이 이 항공기에 탑승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김정은과 북한 수행단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미뤄 북한 측 관계자가 탑승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김정은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만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싱가포르 입국을 앞두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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