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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11일 소환조사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4일 오후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되자 대기 중이던 종로경찰서를 떠나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4일 오후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되자 대기 중이던 종로경찰서를 떠나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 출신 가사 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1일 출입국당국의 조사를 받는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전 10시 이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지난달 24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역시 9시간가량 조사받았다. 앞서 이씨는 운전기사와 경비원에 상습적으로 폭언·폭행한 혐의로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필리핀인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자신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입국당국은 이씨가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해 데려오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당국은 이씨와 그의 딸 조현아 전 부사장 등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10여 년 동안 20명 안팎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국내에 불법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5년인 공소시효를 고려하면 법적 처벌이 가능한 불법고용 규모는 10명 안팎이다. 조 전 부사장은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들을 국내에 초청하는 데 관여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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