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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데 코치, "한국, 악바리 근성이 없다"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가 8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크랄러호프 호텔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가 8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크랄러호프 호텔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악바리 근성이 없다."
 
스페인 출신 토니 그란데(71) 한국축구대표팀 수석 코치가 한국축구 아쉬운 점을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그란데 코치는 8일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대표팀 숙소 크랄레호프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쉬운점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악바리 근성이 없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축구는 신사 스포츠고 상대를 존중해야하지만 모든 경기가 그렇지 않다. 상대가 거칠고 비신사적으로 나올 때도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좀 더 강하게, 좀 더 거친 플레이를 요구하고자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란데 코치는 한국의 장점에 대해 "다들 의지가 있고 발전하려한다. 의욕이 있다. 정신력으로 하나라도 배우려고 열심히한다. 충분히 장점이 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란데 수석코치는 지난해 11월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로 뛴 그란데는 1979년 코치 일을 시작했다. 1996~2007년 레알 마드리드 수석코치로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등 명장들을 보좌했고, 2008~16년 스페인 대표팀 코치로 델 보스케(스페인) 감독을 모시며,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2 유럽선수권(유로2012) 우승에 기여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토니 그란데 코치가 5일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토니 그란데 코치가 5일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그란데 코치는 "축구는 크게 3가지가 중요하다. 피지컬, 기술 전술이다. 각팀마다 어떤것에 중점을 둬야하는지 차이가 있겠지만, 최대한 파악해 어떤 부분에서 발전하고 훈련해야할지 감독님께 보고를 드리고 있다. 잘 수렴해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고, 준비상황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란데 코치는 "스페인대표팀은 모든 선수들이 동일한 조건으로 합류했었다. 시즌이 끝나는 시점이 똑같았다. 비슷한 양의 경기를 치르고 왔다"며 "반면 한국대표팀은 몸상태가 각자 다르다. 그래서 일관성있게 체력을 맞춰야된다고 생각했다. 결과론적으로 틀렸다할 수 있지만, 저희가 결정한게 옳다고 생각해 밀고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페인대표팀은 복받은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팀에서 12~14명, 절반 이상이 합류했다. 그 축을 갖고 가면서 준비하면 되는데, 여긴 다 다르다. 몸상태가 달라 일괄적으로 맞춰 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르시아 에르난데스(64) 전력분석 코치는 2003~16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분석관으로 일했다. 한국 대표팀에는 지난 3월 가세했다. 에르난데스는 스웨덴 전력에 대해 "스웨덴은 거의 몇달째 일관된 전술로 경기를 진행한다. 잘 분석해 보고들 드렸고 그걸 토대로 훈련하고 있다. 스웨덴을 깰 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첫 경기를 이기지 못한다고해서 16강 가능성이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첫 경기 중요한 만큼 모든 포커스를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강(오스트리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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