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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사퇴하라’ 실검 1위 만든 맘카페

7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재명은 사퇴하라’가 갑자기 등장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캠프는 ‘이재명 힘내라!’를 띄웠다. ‘실검 1위 만들기’를 한 결과다.  

 
[네이버 데이터랩 캡처]

[네이버 데이터랩 캡처]

이날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 등 이 후보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 관련 기사가 쏟아지면서 실검 순위에는 ‘이재명’ ‘김부선’ 등이 나란히 올라왔다.
 
이어 ‘이재명은 사퇴하라’가 실검 1위에 오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네이버 맘 카페 ‘레몬테라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레몬테라스’ 회원들은 카페 ‘시사, 이슈, 소통’ 게시판을 통해 ‘이재명은 사퇴하라’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자는 글을 올렸다. “더 이상은 참고 볼 수 없다. 목불인견 이재명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정계에서 은퇴하라”는 내용 등이다. 이들은 오후 1시경부터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목표로 '이재명은 사퇴하라'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특히 ‘레몬테라스’ 회원들은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더욱 분노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가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고, 이것을 은폐하는 과정에서 김부선씨에 대한 인격살인을 하고 있다”며 김씨의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 등을 근거로 공개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여배우간의 증거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뉴스1]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여배우간의 증거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뉴스1]

김 후보는 최근 김부선씨와 통화한 내용이라며 “이 후보와 김부선씨의 밀회는 주로 (김씨의) 옥수동 집에서 이뤄졌다. 15개월 정도 만났는데 자주 만난 기간은 9개월 정도 된다. 한 달에 2번 내지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만났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김부선과의 스캔들을 부인 한 바있다.  
 
앞서 레몬테라스 회원 1800여명은 돈을 모아 한 매체 신문에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혜경궁 김씨’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비하 트윗을 남긴 ‘08_hkkim’ 계정의 주인이다. 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재명 후보와 레몬테라스의 악연은 이 후보가 자신을 ‘일베’라고 지칭한 네티즌들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네티즌들 중레몬테라스 카페 회원도 일부 포함돼 있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더는 약자를 괴롭히지 말고 고소 고발 그만하라. 계속할 거면 차라리 저를 고발하라. (이재명 후보는) 약자를 억압하는 행동은 서슴없이 하면서 저는 왜 그냥 놔두냐”고 공개 비난했다.
 
‘레몬테라스’는 결혼·육아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로 회원이 300만명이 넘는다. 사퇴를 요구하는 이들은 주로 친문(親文) 성향 네티즌이다. ‘혜경궁 논란’에 이어 이번 논란이 6.13 지방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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