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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제조사 “식약처 분석 결과 잘못됐다” 정면 반박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한갑당 4천500원으로 ...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한갑당 4천500원으로 인상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20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 소비자 가격을 현행 갑당 4천3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아이코스 스토어에 전시된 히츠. 2017.12.15   mon@yna.co.kr/2017-12-15 15:50: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한갑당 4천500원으로 ... 아이코스 전용담배 '히츠' 한갑당 4천500원으로 인상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20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 소비자 가격을 현행 갑당 4천3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아이코스 스토어에 전시된 히츠. 2017.12.15 mon@yna.co.kr/2017-12-15 15:50: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이코스 제조ㆍ판매사인 한국필립모리스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를 정면 반박했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식약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는 유해물질을 적게 생성한다는 분석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일반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이 현저히 감소되었다는 식약처의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이코스의 유해물질 감소에 대한 당사의 연구 결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는 제품의 위험도 및 유해성 감소 가능성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로 지속적으로 검증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식약처는 국내 판매중인 궐련형전자담배의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ㆍ벤젠 등 인체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을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궐련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 인상안이 기재위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20일 오후 대구의 한 시민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피우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 2017.10.2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을 일반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은 궐련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 인상안이 기재위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20일 오후 대구의 한 시민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피우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 2017.10.20

식약처는 “특히 궐련형전자담배 2개 제품의 경우 타르의 함유량이 일반담배보다 높게 검출됐다는 것은 궐련형전자담배가 일반담배와 다른 유해물질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WHO 등 외국 연구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궐련형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식약처의 분석 결과를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정면 반박했다. 회사 측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르 함유량을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일반담배와의 유해성을 비교한 식약처의 평가는 잘못된 것이다. 타르는 불을 붙여 사용하는 일반담배에 적용되는 것이며, 연소가 발생하지 않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적용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르는 담배연기에서 물과 니코틴을 뺀 나머지를 지칭하는 것으로, 특정한 유해물질이나 성분이 아니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와 일반담배의 연기는 구성성분이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배출총량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배출물의 구성성분과 각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비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마치 디젤자동차의 배기가스와 수소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들어있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염물질의 양을 비교하지 않고, 단순히 배기가스의 총량을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담배를 자동차에 빗대 주장을 이어갔다.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식약처의 결론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감소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간과하는 것이다. 유해물질의 감소는 질병의 위험 감소의 선결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와 과학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이러한 견해는 결국 궐련형 전자담배보다 유해물질이 훨씬 많이 발생하는 일반담배의 소비를 지속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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