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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와”…文대통령, 내일 하루 쉰다

지난해 8월 5일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해에서의 여름 휴가를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 청와대]

지난해 8월 5일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해에서의 여름 휴가를 보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하루 연차휴가를 쓸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그동안 쉴 시간 없이 숨가쁘게 달려와서 하루 연가를 내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비록 휴가 중이시나 내일까지 기한인 특검 임명은 차질없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휴가지에 대해선 “지방이지만 비공개”라며 “양산 자택은 아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연차 휴가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평창 올림픽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휴식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2월 27일에 하루 휴가를 내고 관저에서 쉬었다.
 
지난해에는 5월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하루짜리 연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서 휴식을 취한 뒤 7월 말 6박 7일(주말을 빼면 연차 신청일수는 5일) 간 강원도 평창과 경남 진해에서 휴가를 보낸 데 이어 11월과 12월에 각각 하루씩 모두 8일의 휴가를 사용했다.
 
7일은 문 대통령이 특검법에 따라 야 4당이 선정한 임정혁ㆍ허익범 변호사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하는 날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4일 야 4당의 3개 교섭단체가 추천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검사 후보 명단을 접수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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