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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아빠의 순직 모르는 걸까... 7살 아들의 미소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직 군인·경찰·소방공무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희생자 가족에게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지난 4월 훈련을 마치고 귀환하던 중 추락해 순직한 F-15K 전투기 조종사 故 최필영 소령과 박기훈 대위, 동물 구조작업 도중 트럭에 밀린 소방차에 치어 순직한 故 김신형 소방관, 아파트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던 시민을 구조하려다 추락해 순직한 故 정연호 경위 등이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아들인 준용 군(7세)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우자 서지연 씨.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아들인 준용 군(7세)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우자 서지연 씨.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런데 이날 엄마와 함께 수여식장에 올라온 앳된 어린이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 정연호 경위의 아들 준용(7) 군이 대리 수상자로 문 대통령 앞에 섰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기엔 턱없이 어린 나이인 준용 군은 장내 아나운서가 증서 내용을 읽어내려가는 도중 간간이 미소를 짓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구부리고  준용 군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두 손을 붙잡고 말을 걸기도 했다. 준용 군은 침통한 표정으로 서 있는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문 대통령과 눈을 마주하고 생글생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천진난만한 준용 군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애틋한 마음을 자아내 수여식장의 분위기가 순간 숙연해지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아들인 준용 군(7세)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우자 서지연 씨.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아들인 준용 군(7세)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우자 서지연 씨. 청와대사진기자단

정군의 아버지 정 경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8시 11분쯤 아들이 자살을 기도한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 출동했다. 방안에서 문을 잠그고 있던 아들이 뛰어내리려 하자 정 경위는 아파트 외벽을 통해 창문을 통해 방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9층에서 추락해 순직했다. 

당시 경찰은 정 경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사에서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김상선 기자
지난 해 12월 24일 오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영결식이 열렸다. 부인과 그의 아들이 오열하고 있다. [뉴스1]

지난 해 12월 24일 오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영결식이 열렸다. 부인과 그의 아들이 오열하고 있다. [뉴스1]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시민을 구하는 과정에서 숨진 고(故) 정연호(40) 경위의 영결식이 지난 해 12월 24일 오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葬)으로 엄수됐다. [뉴스1]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시민을 구하는 과정에서 숨진 고(故) 정연호(40) 경위의 영결식이 지난 해 12월 24일 오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葬)으로 엄수됐다. [뉴스1]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영결식에서 아들 준용 군이 부친 영정앞에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고 정연호 경위의 영결식에서 아들 준용 군이 부친 영정앞에 헌화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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