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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몸값 비싼 팀은 프랑스, 1조 3700억원

프랑스 축구대표팀.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축구대표팀. [로이터=연합뉴스]

14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32개국 736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5일 공개한 러시아 월드컵 출전 명단 중엔 이색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눈에 띈다.
 
이집트의 주전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45)는 나이가 가장 많다. 1973년 1월 15일생인 그는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1999년 1월생인 호주 공격수 대니얼 아르자니(19)보다 26살이나 많다.
 
엘 하다리는 아르자니가 태어나기도 전인 1993년에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A대표팀에서 활약한 그는 A매치 통산 157경기에 출전해 이 부문에서도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이집트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 [EPA=연합뉴스]

이집트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 [EPA=연합뉴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령 선수는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의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로, 만 39세(1979년생)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5회 연속 본선에 출전했다. 팀 평균 연령으론 코스타리카가 29.6세로 가장 많다. 이에 비해 나이지리아는 평균 연령 25.9세의 가장 젊은 팀이다. 한국은 평균 27.8세로 32개국 중 14번째로 젊은 팀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본선 상대인 스웨덴(28.2세)과 멕시코(29.4세)는 한국보다 평균 연령이 높았고, 독일(27.1세)은 비교적 젊었다.
 
크로아티아 골키퍼 로브레 칼리니치.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 골키퍼 로브레 칼리니치. [AP=연합뉴스]

체격 조건을 따져보면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로브레 칼리니치가 키 2m1㎝로 최장신 선수로 나타났다. 이어 덴마크 수비수 야니크 베스테르가르드가 2m로 뒤를 이었다. 반면 파나마 미드필더 알베르토 킨테로,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야히아 알세흐리, 스위스 미드필더 세르단 샤키리 등 3명이 나란히 1m65㎝로 최단신 선수로 기록됐다.
 
평균 신장에선 세르비아가 1m86.7㎝로 가장 컸고, 페루가 1m77.6㎝로 가장 작았다. 평균 1m81.8㎝의 한국은 32개국 가운데 19번째로 큰 팀으로 조사됐다. 스웨덴(1m85.7㎝), 독일(1m85.8㎝)은 한국보다 컸고, 멕시코(1m79.8㎝)는 작았다.
 
파나마의 로만 토레스. [AP=연합뉴스]

파나마의 로만 토레스. [AP=연합뉴스]

또 몸무게 99㎏인 파나마의 수비수 로만 토레스가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로, 59㎏인 일본 미드필더 이누이 다카시는 가장 가벼운 선수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월드컵 출전 선수를 배출한 클럽 팀은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로 나타났다. 다비드 실바(스페인),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카일 워커(잉글랜드) 등 맨체스터시티 소속 선수만 16명이 월드컵에 나선다. 또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15명), 바르셀로나(14명)가 뒤를 이었다. 리그별로는 잉글랜드 리그 소속 선수가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리그(79명)가 2위, 독일 리그(67명)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적 시장 전문 사이트인 독일의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선수 가치를 합산한 각 월드컵 대표팀의 시장 가치를 조사해 이날 발표했다. 프랑스 대표팀이 9억6700만 파운드(약 1조3700억원)로 가장 비싼 팀으로 나타났고, 스페인(1조3200억원), 브라질(1조2000억원), 잉글랜드(1조1200억원), 독일(1조1180억원) 등 5개 팀이 1조원 이상의 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 1081억원(23위)으로, 일본(928억원·25위)보다 높았다. 멕시코는 1850억원, 스웨덴은 1482억원으로 조사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손흥민이 4500만 파운드(약 641억원)로 몸값이 가장 높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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