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영국 내각, 히드로의 제3활주로 증설안 승인…야당에 기대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내각은 5일 런던 인근 히드로 공항의 세 번째 활주로 건설을 승인했다.

20년 가까이 견해 상충이 심한 장기 현안인 활주로 증설은 내각 승인으로 의회의 투표만 남게됐다.

이날 크리스 그레이링 교통장관은 "현지 주민들을 많이 만나 염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나 국익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며 자세한 타탕성 증거를 갖췄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에게 35억 달러가 넘는 보상금이 주어진다.

잉글랜드 남동부 히드로 공항의 새 활주로는 특히 그 위치를 놓고 수년 간 의견이 분분했으며 오염, 교통 정체 및 소음 문제가 우려되어 왔다.

교통부는 활주로가 추가되면 연 26만 편의 비행이 증대돼 60년 동안 영국 경제에 990억 달러(105조원)의 이윤 창출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년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히드로 활주로 증설 문제는 현 테리사 메이 총리 정부의 주요 인사들 의원직 선거구와 밀접히 연관되어 논란이 심했다.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은 선거구가 소음과 오염에 충격을 받는다면서 불도저 앞에 드러눕겠다고 공약한 적이 있다. 런던 서쪽의 메이든헤드가 선거구인 메이 총리도 영향를 받는다.

지금은 야당인 노동당이 먼저 발의한 활주로 증설안은 2010년 정권이 보수당에 넘어오면서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7월 중으로 예상되는 의회 투표에서 메이 내각은 자당 보수당보다는 야당인 노동당의 지원에 기대고 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