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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철수-김문수 회동 몰랐다…단일화 의지 없었을 것”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중앙포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중앙포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 간 지난 3일 단일화 회동에 대해 “주말에 두 후보가 만난 것을 전혀 알지 못했고, 지도부와의 상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5일 유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안 후보와 김 후보 간 회동) 보도를 봐서는 두 사람이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만 열심히 하고, 단일화하겠다는 진정한 의지는 없었던 것 같다. 선거 1주일 앞두고 무슨 ‘당 대 당’ 통합 이야기를 하느냐”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는 “선거를 8일 앞두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단일화를 추진한다니, 후보 간에 불가능하다는 법은 없지만, 단순히 숫자의 결합이 아니라 보수가 개혁되고 새로운 정치를 한다는 믿음을 주는 식으로 합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선거와 서울 송파을‧노원병 재보선 후보 단일화 연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래의 조건, 대가가 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비핵화에 관한 원론적 선언과 화려한 외교적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약속 없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폐기와 핵 동결 정도로 종전선언, 대북제재 완화, 경제지원 등을 약속한다며 이는 결코 대한민국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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