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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도소 갈지···" 김영환, 이재명 폭탄발언 예고

5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후보. [사진공동취재단]

5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후보. [사진공동취재단]

경기지사 후보들이 마지막 토론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폭탄 발언’을 예고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허위 공격에 대응하지 않겠다던 전략을 수정했다.
 
김 후보 측은 4일 논평을 통해 “연일 이어지는 유세 강행군 중에도 토론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지사 선거 흥행의 제2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이 후보를 상대로 친형 정신병원 입원 문제와 여배우 스캔들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또 이날 성남 모란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가 끝난 후 제가 경기도청으로 갈지, 교도소로 갈지 정해질 것”이라며 강한 발언을 예고했다.
 
이 후보 역시 4일 유세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모의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네거티브 공세에는 대응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수정한 이 후보는 “첫 TV 토론회처럼 허위 공격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할 말 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일 토론회 다치지 말고 꼭 나오시라. 집회 때문에 다쳤다는 소식이 들리는 순간 이 후보는 그나마 있던 마지막 양심마저 악마에게 팔아버리는 것”이라며 공세를 예고했다.
 
이재명‧남경필‧김영환‧이홍우(정의당) 후보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는 5일 오후 11시 15분부터 MBC‧K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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