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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8일 사전투표…청 "무관하다"지만 '싱가포르行 포석?

 문재인 대통령이 6ㆍ13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사전 투표 제도가 도입된 2016년 총선 이후 국회의원 시절을 포함해 문 대통령이 사전에 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해 5월 9일 오전 서울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홍은 제2동 제3투표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시 후보 부부가 투표를 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해 5월 9일 오전 서울 홍은중학교에 마련된 홍은 제2동 제3투표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시 후보 부부가 투표를 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대통령뿐 아니라 3명의 청와대 실장과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 등 많은 분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전투표 결정에 대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과 대단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6년 총선 때 12.2%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면서 19대 총선 때 54.2%였던 투표율을 58.0%로 끌어올렸다”며 “지난 대선 때에는 사전투표가 26.1%로, 전체투표율을 77.2%로 끌어올렸다. 사전투표율이 전체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전국선거가 3개가 있는데, 역대 지방선거가 40%대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다른 두 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사전투표가 25%를 넘기면 프리허그 하겠다고 했던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김 대변인은 “사전 투표는 싱가포르 일정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이 언급한 싱가포르 일정은 12일 북ㆍ미 정상회담 직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남ㆍ북ㆍ미 3자 회담과 종전선언을 뜻한다. 김 대변인의 말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사전 투표를 결정하면서 청와대가 ‘싱가포르행’에 대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난 직후 “12일 싱가포르 북ㆍ미 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남ㆍ북ㆍ미 종전 선언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13일 회담’ 등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한 적이 없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도 5ㆍ26 남북 정상회담 직후 ‘남ㆍ북ㆍ미 3자 종전선언’을 언급하면서 3자 종전 선언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상태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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