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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ㆍ미 회담장은 어디? …외신들 “센토사섬 적당” 잇단 보도

 6ㆍ12 북ㆍ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싱가포르 앞바다의 센토사섬이 될 것이라는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센토사섬.

센토사섬.

 
일본 교도통신은 3일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조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이끄는 미국 실무팀이 센토사섬을 회담장소로 지목했다”며 “이와 관련된 제안을 북한 측에 했지만 아직 답변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센토사섬은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800m 떨어져 있으며 본섬과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 크기는 동서로 약 4㎞, 남북으로 약 1.6㎞에 달한다. 1970년대까지 영국의 군사기지였다가 이후 관광단지로 조성됐다. 다리만 차단하면 외부인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지형적 잇점을 갖고 있다.  
 
교토통신은 “회담장 선정은 아직도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미국이 제안한 회담장소에 대해 북한 측이 평가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취향에 맞는지도 따져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 “싱가포르의 주요 호텔 중 정상회담 미국 실무준비팀이 머물러온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만이 현재 이달 12일 전후로 객실과 식당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며 센토사섬이 회담장이 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회담장 외 의전ㆍ경호ㆍ숙소ㆍ부대 일정 등과 관련된 북ㆍ미 간 실무 협의는 거의 마무리 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CNN 방송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헤이긴 부비서실장이 지난 주 네 차례에 걸쳐 북한 실무팀 대표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 
센토사섬의 해변 풍경.

센토사섬의 해변 풍경.

 
실무협의에선 평양과 싱가포르를 왕복(약 9600㎞)하는 비행기의 급유 문제와 정상회담에서의 언론 노출 방식 등도 논의됐다고 한다.
 
외신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숙소로는 풀러턴 호텔이 거론되고 있다. 이 호텔은 북한 실무팀이 묵은 곳이기도 하다. 외신들은 “북한 측은 국제적인 브랜드의 호텔에 대해선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풀러턴 호텔처럼 중국과 사업적 관련이 있는 싱가포르인이 운영하는 호텔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익재 기자 ij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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