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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오늘 증거조사 참여…재판 도중 수시로 휴식할 듯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첫 정식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첫 정식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재판에 선별적으로 출석하겠다는 주장을 폈다가 법원에서 “모든 재판에 나오라”는 경고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일 다시 재판에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 기일을 열어 검찰 측 증거서류를 조사한다.
 
이날 재판에는 피고인인 이 전 대통령이 출석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첫 재판 이후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건강이 나빠 증거조사 기일에 매번 출석하기 어려우니 재판부가 사전에 요청할 때만 나가겠다는 입장이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예정된 2파 공판에 진짜 나오지 않자 변호인단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선별적 출석’을 하겠다는 이 전 대통령의 인식은 “위법”이라고 꼬집으며 “다시 불출석 사유서를 낸다면 출정 거부로 판단하고 형사소송법 규칙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태도를 바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출석하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면 퇴정 허가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은 앞으로 매주 2차례 열린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사정을 고려해 재판 도중 수시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오후 6시 이후엔 가급적 재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통령은 첫 재판 도중 직접 발언권을 요구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자신을 “엮었다”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무죄를 주장하는 만큼 이날 증거조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방어전을 펼 것으로 보인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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