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멕시코는 웃고, 독일은 허걱 …

독일의 르로이 사네(왼쪽 둘째)가 3일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 알렉산더르 드라고비치의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은 27일 독일과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맞대결한다. [AP=연합뉴스]

독일의 르로이 사네(왼쪽 둘째)가 3일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 알렉산더르 드라고비치의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한국은 27일 독일과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맞대결한다. [AP=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 한국과 맞붙는 나라들이 3일 평가전을 치렀다. 멕시코는 웃었지만 스웨덴과 독일은 웃지 못했다.
 

F조 3국, 월드컵 모의고사 ‘희비’
‘닥공’ 멕시코, 평가전서 승리
스웨덴은 덴마크와 무승부
독일은 오스트리아에 1-2 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멕시코는 3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열린 스코틀랜드(34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4분 터진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29·LA 갤럭시)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8만여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는 적극적인 공격 축구로 스코틀랜드를 일방적으로 몰아부쳤다. 짜임새있는 조직력에 이르빙 로사노(23·에인트호번), 카를로스 벨라(29·LA FC)가 이끄는 좌우 측면의 움직임도 위협적이었다. 이날 멕시코는 무려 32개의 슈팅을 날렸고, 이 중 유효슈팅이 11개나 됐다. 그러나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멕시코는 지난달 29일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도 22개 슈팅을 기록하고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멕시코는 2일 엔리케 페나 니에토 대통령 앞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하면서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최고의 월드컵을 맞이할 자신이 있다. (골 결정력 등) 걱정되는 부분은 남은 기간 훈련을 통해 보완하겠다. 분명히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10일 덴마크 브뢴뷔에서 덴마크와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24일 0시(한국시간) 한국과 월드컵 2차전에서 만난다.
 
멕시코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스웨덴은 득점없이 비겼다. 한국의 1차전(18일 오후 9시) 상대인 스웨덴(23위)은 3일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12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3월 칠레(1-2 패), 루마니아(0-1 패)전에 이어 A매치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이다. 올라 토이보넨(32·툴루즈), 에밀 포르스베리(27·라이프치히) 등 정예 멤버들이 총출동한 스웨덴은 좌우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덴마크 수비진을 흔드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을 만큼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스웨덴은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주축 미드필더 알빈 에크달(29·함부르크)은 “우리 팀의 플레이가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다.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을 갖고 있을 때 원했던 플레이가 더 많이 나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차두리 축구대표팀 코치가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면서 스웨덴 전력을 분석했다. 스웨덴은 10일 예테보리에서 페루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1위)은 같은 날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26위)에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11분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두 골을 내줬다. 부상을 당해 2016년 10월 이후 20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2·바이에른 뮌헨)가 모처럼 골문을 지켰지만 두 골을 내주고 주저앉았다.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27일 오후 11시)에서 만나는 독일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여러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면서 전술 실험도 진행했다. 독일은 이날 점유율에선 65-35로 앞섰지만, 슈팅수에서 8-14로 밀렸다. 요아힘 뢰브(58) 독일대표팀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다. 후반엔 우리가 원했던 경기를 전혀 하지 못했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 이전에 정리해야 할 게 많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