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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문 대통령 지지율 40% 안 넘는다는 홍준표, 허위사실 유포 행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실제 40%를 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2일 오후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2일 오후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의원은 1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지 않는다는 이 발언. 정신상태의 문제라기보다는 선거전략상 내지른 것이니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문재인 정부 경제 참사 규탄·서민 경제 2배 만들기 대책회의'를 열고 “지금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하는 조사이기 때문에 허구이며 지지율은 실제로 40%를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대표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최대 20%까지 더 많이 응답한다”면서 “선거를 해보면 결과가 다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더 많이 응답하는 여론조사에서도 김기현 후보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도 전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했다.
 
홍 대표는 “내 살림이 지난 1년 동안 좋아졌는지, 내 아들 취직이 잘됐는지, 내 형편이 나아졌는지, 세금이 내려갔는지, 장사가 잘되는지, 그게 선거를 좌우하는 요체”라며 “문재인 정부들어 경제가 파국 직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통계치로도 10가지 경제지표 중에서 9가지가 정체나 하강을 하고 있다”면서 “한 가지 개선된 것은 저소득층 소비심리로서 나라에서 지원받는 이전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서 오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75%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3%, 자유한국당은 11%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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