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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이청용-권경원-김진수 탈락...23인 엔트리 완성

1일 보스니아와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장한 축구대표팀 선수들. 양광삼 기자

1일 보스니아와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장한 축구대표팀 선수들. 양광삼 기자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기 위한 23명의 최종엔트리가 확정됐다. 미드필더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과 수비수 김진수(전북), 권경원(텐진 취안젠)은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할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2-0승), 지난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1-3패) 두 경기를 통해 컨디션과 경기력을 점검한 뒤 내린 결정이다.
 
보스니아전에 앞서 국민의례하는 축구대표팀. 양광삼 기자

보스니아전에 앞서 국민의례하는 축구대표팀. 양광삼 기자

 
앞서 28명으로 발표한 예비엔트리 중 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낙마해 26명으로 줄었고, 마지막 선택 과정에서 이청용과 김진수, 권경원이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오른쪽). 뉴스1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진수(오른쪽). 뉴스1

 
김진수는 부상으로 인해 일찌감치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 A매치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에 전념했지만,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참가가 무산됐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 [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 [대한축구협회]

 
이청용은 경기 감각 저하와 부상이 맞물린 케이스다. 온두라스와 평가전에 선발 출장해 기량을 테스트할 기회를 받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들의 거친 파울로 인해 잔부상을 당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시작으로 세 대회 연속 본선행에 도전장을 냈지만, 마지막 순간에 선택 받지 못했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권경원.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수비수 권경원. [연합뉴스]

 
수비수 권경원은 전술적인 가치에서 경쟁자들에게 밀렸다. 신태용 감독은 보스니아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종엔트리 선발 기준으로 “상대에 따라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할 예정이며, 두 전술에 경쟁력을 보이는 선수들을 우선해 선발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권경원은 보스니아전에서 후반에 교체 출장해 스리백 점검을 받았지만, 신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8인 예비엔트리 발표와 함께 축구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미드필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문선민(인천), 수비수 오반석(제주)은 A매치 데뷔에 이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축구대표팀은 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일 오전 10시30분에 인천공항에 집결해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23명)
GK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 오반석(제주), 박주호(울산), 정승현(사간 도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 도쿄), 윤영선(성남), 홍철, 김민우(이상 상주), 고요한(서울), 이용(전북)
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 주세종(아산), 정우영(빗셀 고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FW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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