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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람선, 스크린 축구, 방탄소년단 배경 셀카 … 월드컵 마케팅 열전

2018 러시아 월드컵 D - 1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월드컵은 4년마다 돌아오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다. 국내 기업들도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및 대한축구협회 파트너인 현대자동차·코카콜라, 21년째 축구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는 하나은행 등은 배타적 권리를 앞세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축구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현대차는 한국 대표팀 일정에 맞춰 6가지 테마의 팬파크를 마련한다. 스웨덴전이 열리는 6월 18일 파자마를 입고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는 ‘파자마 팬파크’를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하며, 광주와 충남 아산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애견 팬파크’를 연다.
 
멕시코전이 열리는 24일에는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 선제골의 주인공 하석주 아주대 감독과 함께 하는 ‘하석주 팬파크’가 이태원에 마련되며, 수어(手語) 중계를 제공하는 ‘수화 해설 팬파크’도 경기도 고양에서 선보인다.
 
27일 독일전에는 여의도 한강 유람선에서 미혼남녀 50쌍을 초대해 ‘사랑의 유람선 팬파크’를 진행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와 함께 하는 ‘우주소녀 옆자리 팬파크’도 강남 영동대로에서 운영한다.
 
KEB 하나은행은 신개념 축구 체험존인 를 지난 23일 개관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하나은행 본점 1층에 마련된 축구놀이터에는 ▶스크린축구존 ▶‘FIFA 온라인 4’ 게임부스 ▶축구퍼팅게임존 등을 설치해 축구 관련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8’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축구대표팀 유니폼·축구공·K리그 입장권 등을 선물한다.
 
코카콜라는 월드컵 캠페인 모델 방탄소년단(사진)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바일 앱 CokePLAY(코크 플레이) 카메라로 코카콜라 제품을 스캔하면 화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나타나 함께 월드컵 응원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친필 사인이 담긴 볼을 증정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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