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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7.1이닝 1실점, 프로야구 LG 4연승 질주

LG 왼손투수 차우찬 [연합뉴스]

LG 왼손투수 차우찬 [연합뉴스]

프로야구 LG가 좌완 차우찬의 역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롯데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이긴 LG는 4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2연패를 기록했다.
 
LG 선발 차우찬은 7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2볼넷만 내주고 탈삼진 7개를 빼앗으며 넥센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6승(4패). 시즌 초반 부진했던 차우찬은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8이닝 8피안타·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선제점은 넥센이 뽑았다. 2회 초 4번타자 박병호가 솔로포를 터트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0호. 박병호는 이로써 KBO리그 사상 역대 38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하지만 LG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2회 말 1사 뒤 이천웅의 안타 이후 양석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찬스에선 정주현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전날 롯데전에서도 결승타를 날린 정주현은 이틀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정주현은 도루로 2루를 훔쳤고, 이형종이 적시타를 날려 석 점 째를 뽑았다. LG 마무리 정찬헌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막고 시즌 1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선 SK 최정 [연합뉴스]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선 SK 최정 [연합뉴스]

 
SK는 인천에서 KT를 8-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 선발 메릴 켈리는 7이닝 6피안타·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SK 타자들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3경기만에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린 최정은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가 됐다.
 
삼성은 1일 창원에서 NC를 5-3으로 이겼다. 3연승을 이어간 삼성은 KT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7과3분의2이닝 5피안타 1실점한 삼성 선발 백정현은 2013년 5월 17일 이후 NC전 8연승을 달렸다. 강민호는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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