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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산율 1.43,그래도 1.05 한국보다 훨씬 높아

 일본 후생노동성은 1일 2017년 일본의 합계출산율이 1.43이라고 발표했다. NHK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의 수에서 신생아 수를 뺀 전체 인구 감소폭은 역대 최대인 39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출산율이 높은 자치단체로 꼽히는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 이센초는 아이가 태어나면 마을이 함께 돌본다. 이 지역 어린이가 특산물인 감귤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제공=도쿠노시마 홈페이지]

일본에서 출산율이 높은 자치단체로 꼽히는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 이센초는 아이가 태어나면 마을이 함께 돌본다. 이 지역 어린이가 특산물인 감귤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제공=도쿠노시마 홈페이지]

합계출산율은 1명의 여성이 평생동안 출산할 아기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2016년의 1.44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오키나와현이 1.94로 가장 높았고, 도쿄도가 1.21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에 태어난 신생아의 수는 94만6060명으로 2016년보다 3만명 정도가 줄었다.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었다.
 
반면 사망자의 수는 134만433명으로 2016년보다 3만2000여명 늘었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이후 가장 많았다.  
 
후생노동성은 “출산이 가능한 세대의 여성이 줄고, 결혼하는 이들도 줄어들어 출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에 용이한 환경정비를 통해 출산율을 올려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비상이 걸렸다”고 표현하지만 사실 한국의 2017년 합계출산율은 일본 보다 훨씬 낮은 1.05였다.
 
2016년을 기준으로 선진국 중에서 프랑스 1.92,미국 1.82,영국 1.79,독일 1.60 등으로 일본보다 높았고, 이탈리아는 1.34였다고 NHK는 전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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