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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재합류 女배구, 이젠 아시안게임 모의고사다

네이션스리그에 출전중인 여자 배구 대표팀. [연합뉴스]

네이션스리그에 출전중인 여자 배구 대표팀. [연합뉴스]

여자 배구 대표팀이 네이션스리그 3주차 경기를 3연패로 마쳤다. 진짜 중요한 경기는 이제부터다. 아시안게임 모의고사라고 할 수 있는 태국, 일본과 대결이 이어진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18 여자 네이션스리그(VNL) 3주차를 3패로 마쳤다. 브라질에겐 1세트를 따냈지만 네덜란드와 폴란드에겐 연이어 0-3으로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사실 예상된 결과였다. 긴 원정 거리와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 김연경(엑자시바시)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등 베테랑 선수들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곧바로 태국으로 이동해 4주차 일정을 치른다.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태국(5일) 일본(6일) 터키(7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원정이 중요한 건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맞붙을 상대인 태국, 일본과 싸운다는 점이다. 중국, 일본, 태국은 한국과 함께 아시아 4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이후 열리는 9월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나란히 획득했다. 이미 중국 원정에서 세계랭킹 1위를 제압한 대표팀이 일본과 태국까지 누른다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대표팀에 청신호가 켜진다.
 
한국과 똑같은 4승5패(승점11)를 기록한 일본은 세트득실에 밀려 10위를 기록중이다. 지난주 홍콩 원정에선 중국에 0-3으로 완패했지만 이탈리아(3-2)와 아르헨티나(3-0)를 제압했다. 신나베 리사, 이시이 유키 등 주력 선수들도 모두 출전해 접전이 예상된다. 2년 연속 올스타매치를 치른 태국은 낯익은 상대다. 세대 교체중인 태국은 이번 대회에선 2승7패로 저조하지만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이겨내야 한다. 김연경과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은 세터 눗사라 톰콤도 출전한다.
태국 원정에서 다시 합류하는 김연경-김수지-양효진. [연합뉴스]

태국 원정에서 다시 합류하는 김연경-김수지-양효진. [연합뉴스]

 
한국은 태국 원정에선 100% 전력으로 나선다.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이 다시 합류하기 때문이다. 잠시 쉬었던 김연경은 김수지와 함께 IBK기업은행에서 가볍게 훈련하며 몸상태를 조절했다. 세 선수는 2일 오전 비행기로 태국으로 이동해 선수단 본진과 합류한다.
 
한편 폴란드 원정 1주차 경기에서 3패를 기록한 남자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2주차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2일 새벽 3시 홈 팀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어 미국(2일 밤 11시10분), 일본(3일 밤 10시)과 차례로 싸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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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