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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이정은 US여자오픈 1R 퍼펙트게임 -5 공동 선두

이정은. [John David Mercer-USA TODAY=연합뉴스]

이정은. [John David Mercer-USA TODAY=연합뉴스]

 파란색 숫자 6이 쓰여진 공이 홀컵으로 쏙쏙 들어갔다. 이정은이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 인근 쇼울 크릭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에리야 주타누간, 사라 제인 스미스와 공동 선두다.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5년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는 2언더파 공동 7위로 순항했다.  
박인비. [AP Photo/Butch Dill=연합뉴스]

박인비. [AP Photo/Butch Dill=연합뉴스]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해 5위에 올랐던 이정은은 이날도 보기를 하나도 하지 않고 버디만 5개를 잡아내 US여자오픈의 난코스에서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 롱게임 보다는 쇼트게임이 뛰어났다.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는 보다 조건이 좋은 오전에 경기해 유리하다.  

 

이날 보기 없이 경기한 것은 의미가 있다. 비가 많이 와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은데 USGA가 전통을 고수, 페어웨이에서 공을 닦지 못하게 했다. 워낙 난코스인데다 공에 진흙이 묻어 탄도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보기 없이 경기한 선수는 이정은과 크리스텐 길맨(-2)과 칼롤린 매손(이븐파) 뿐이다. 이정은은 첫날 코스 상태가 안 좋은 오후에 경기했는데 2라운드에서는 오전에 경기해 유리하다.  
 
박인비는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가 나왔다. 공에 흙이 묻어 탄도가 변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단 첫 라운드 언더파로 순항했다. 김세영과 김효주, 김지현도 2언더파 공동 7위다. 특히 김효주는 큰 대회에서 오랜만에 상위권에 올라왔다. 최운정과 최혜진은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김효주. [John David Mercer-USA TODAY Sports=연합뉴스]

김효주. [John David Mercer-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재미 교포 미셸 위와 대니얼 강이 나란히 3언더파 공동 4위, 호주 교포 오수현은 2언더파,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언더파다. 지난해 우승자인 박성현은 4오버파로 첫날 부진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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