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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한옥 한번 살아볼까? '2018 서울 한옥박람회'열려

누구나 한 번쯤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꿈을 꾼다. 그러나 집 지을 땅을 구하는 것부터 집의 뼈대를 세워 내 한 몸 누일 때까지의 과정은 만만하지 않다. 미세먼지의 공습과 난개발로 인해 대안적 주거로서의 한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건축도시공간 연구소가 2017년 펴낸 한옥 통계 백서는 전국 한옥 수를 약 7만여 채로 추정하고 있다. 국가 한옥센터가 2016년 발행한 자료에 따르면 한 해 평균 1500여 채의 한옥이 지어진다. 친환경 주거에 대해 늘어난 관심과 2010년까지의 통계임을 고려하면 현재 더 많은 수의 한옥이 지어지고 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31일 오후 서울 무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서울 한옥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모형 한옥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31일 오후 서울 무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서울 한옥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모형 한옥 내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전통한옥 설계와 시공, 건축자재부터 인테리어 가구까지 전통건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서울 한옥박람회'가 오는 3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서울 한옥박람회는 한옥건축 산업전, 장인전시관, 아트&크래프트관 등 총 3개관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장진영 기자

서울 한옥박람회는 한옥건축 산업전, 장인전시관, 아트&크래프트관 등 총 3개관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장진영 기자

한 관람객이 10:7 비율로 축소된 제천 신륵사 극락전 공포를 만져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 관람객이 10:7 비율로 축소된 제천 신륵사 극락전 공포를 만져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박람회는 총 3개 관으로 나눠 한옥의 정체성과 현재성 그리고 미래지향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전통과 한옥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옥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옥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 관람객이 온지음에서 만든 한옥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한 관람객이 온지음에서 만든 한옥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1관 '한옥 건축 산업전'은 한옥을 짓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정보를 비롯해 한옥에 관련된 산업 및 친환경 건축과 목조건축 관련 업체가 전시된다. 한옥 건축 설계 사무소와 시공사 등이 참여해 친환경 건축과 천연 건축 재료 및 자재를 선보인다. 
온지음에서 만든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 모형. 장진영 기자

온지음에서 만든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 모형. 장진영 기자

평창한옥학교에서 제작한 한옥 모형을 살펴보는 관람객. 장진영 기자

평창한옥학교에서 제작한 한옥 모형을 살펴보는 관람객. 장진영 기자

 
2관 '장인전시관'에서는 200여 명의 장인이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를 통해 전통의 원형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장인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소병진과 제자들이 선보이는 조선한식가구, 자수장 윤정숙의 작품 등이 선보인다.
장인 전시관에서 전통 구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장인 전시관에서 전통 구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3관 '아트&크래프트관'은 한옥과 어울리는 예술과 공예 분야의 소품들이 소개된다. 국내 유일의 고가구 오픈 마켓과 고가구 아트페어도 진행되어 고가구를 활용한 새로운 인테리어를 제시한다.
장인전시관에서 다도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장인전시관에서 다도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아트&크래프트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가구 소품을 둘러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아트&크래프트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가구 소품을 둘러보고 있다. 장진영 기자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전통 구들과 대나무 엮기 시연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기와를 제작하는 김창대 제와장의 기와 시연을 전시 기간동안 볼 수 있다. 또한 조성룡·최욱·황두진·임형남 4인의 건축가와 함께 한국건축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한국건축포럼’도 6월 2일 콘퍼런스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글 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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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