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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뉴욕서 ‘국가원수급’ 의전 받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31일 오전(현지시간) 회의를 마치고 나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31일 오전(현지시간) 회의를 마치고 나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로이터=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뉴욕에서 최고의 국빈대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JTBC는 중국 국제항공을 타고 베이징을 출발한 김 부위원장이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후 미국 정부로부터 제공 받은 의전에 대해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은 공항 계류장(공항에서 항공기를 안전하게 계류시키는 지역)에서부터 에스코트를 받고 미국 정부가 제공한 차량들의 호위를 받으며 맨해튼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유엔 외교 소식통은 “계류장에서 직접 에스코트하는 것은 통상 국가원수급에 제공되는 의전”이라고 설명했다.  
 
맨해튼 숙소에도 철통 경호가 지원됐다. 캐딜락이 숙소 앞에 멈춰 선 뒤, 경호원 20여 명이 주변의 안전을 확인한 뒤 차 문을 열어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호텔에 여장을 푼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만찬 장소로 이동했다. 김 부위원장은 자신의 카운터파트너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일행과 뉴욕 시내가 보이는 곳에서 만찬을 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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