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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생활 편리한 준강남권, 희소가치 큰 초역세권 ‘주거 명당’

금호동 쌍용 라비체
불과 40여 년 전만 해도 서울 사람들은 ‘금호동’하면 가장 먼저 ‘달동네’를 떠올렸다. 1994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TV 드라마 ‘서울의 달’의 배경이 됐던 곳도 바로 금호동이다. 당시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이 드라마는 국민적 공감을 얻으며 방송 기간 내내 4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대단한 화제를 뿌렸다. 그랬던 금호동이 최근 대반전의 드라마를 다시 쓰고 있다.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웬만한 강남권 동네 뺨치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면서다. 이런 금호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그 주인공이다.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서울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준강남권’ 금호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예정)되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가격도 저렴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금호동 쌍용 라비체 광역 조감도.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서울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준강남권’ 금호동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예정)되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가격도 저렴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금호동 쌍용 라비체 광역 조감도.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옛 이름은 ‘무쇠막’이다. 조선시대 이곳에는 쇠를 녹여 무쇠솥이나 농기구를 제조하던 대장간이 많아서 붙여졌던 이름이다. 한때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꼽히던 ‘강남 위 첫 동네’ 금호동이 서울 강북권의 ‘신주거 1번지’로 상전벽해하고 있다. 노후 주택가를 최신 아파트단지로 뜯어고치는 대대적인 재개발을 등에 업고서다. 1973년 처음 재개발을 시작한지 45년 만이다.
 
현재 금호동에는 1만5000여 가구의 첨단 아파트가 새로 들어섰거나 공사 중이다. 조합원 갈등 등으로 사업 지연이나 공사 중단이 끊이지 않았던 다른 재개발지역과는 달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서울에서 가장 성공한 재개발지역으로 꼽힌다.
 
주거지로서 금호동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뛰어난 입지여건이 꼽힌다. 성수대교·금호대교 등을 타고 한강만 건너면 곧바로 강남 압구정·청담동이 나온다. 이 때문에 금호동 주민 상당수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강남의 쇼핑시설을 이용한다. 금호동을 ‘준강남권’으로 보는 이유다. 금호동을 ‘강남 위 첫 동네’라고 부르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강북권 ‘신주거 1번지’로 변신
이런 금호동에 지하철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인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금호동4가 1458번지 일대에 건립을 추진 중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다. 지하 5층~지상 35층(예정) 5개 동, 전용면적 45∼84㎡ 682가구(예정)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주택형별로 45㎡ 194가구, 59㎡ 216가구, 74㎡ 136가구, 84㎡ 136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역 3호선 금호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예정)되는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다. 여기에다 인근에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서울의 주요지역을 통과하는 지하철 노선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어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이 매우 좋다.
 
주택시장에서 금호동 쌍용 라비체와 같은 초역세권 아파트는 ‘베스트셀러’, 또는 ‘흥행 보증수표’로 불린다. 같은 지역, 같은 크기 아파트라도 지하철역이 얼마나 가깝느냐에 따라 분양 성적표가 다르고 가격 차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서울·경기·인천지역의 21개 지하철 노선별로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역세권 아파트가 비역세권보다 5800만원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아파트는 불황도 잘 타지 않는 편이다.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 동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집값은 10.3% 떨어졌지만, 같은 기간 서울시내 역세권 아파트는 오히려 올랐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 조감도.

금호동 쌍용 라비체 조감도.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뜨겁다. 최근 10년간 서울지역 역세권에서 나온 아파트는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부분 순위 내에서 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풍수지리 상 주거 명당이라는 점도 인기 이유다. 쌍용 라비체가 들어서는 금호동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이다. 뒤편에 남산의 끝자락인 종남산이 있고, 앞쪽에는 한강이 흐른다. 때문에 풍수 전문가들은 한강을 바라보고 남산이 병풍처럼 호위하고 있는 옥수·금호동을 용산 이촌·서빙고동, 광진구 자양·구의동, 강남 압구정동과 함께 ‘서울의 4대 주거명당’으로 꼽고 있다.
 
모든 가구 남향, 가변형 벽체
차별화된 특화 설계도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우선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난간없는 입면 분할창을 설치해 일조량과 채광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또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각 세대별 대피 공간을 마련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내부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구조 변경이 쉽도록 설계했다.

 
효율적인 공간 설계도 돋보인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우선 ‘ㄱ’자 형태의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하고 팬트리 공간과 보조주방을 설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주택형별로 전용 59㎡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74㎡는 폭 4.4m의 광폭 거실이, 84㎡는 주방 팬트리가 각각 제공되고 프라이버시와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중문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전 주택형에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 설치를 고려한 주방 배치 설계가 적용되고 전용면적 대비 약 50%의 발코니, 넓은 현관 계획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여기에다 다양한 빌트인 가전제품을 제공하고 별도로 맘스오피스를 마련해 주부들이 취미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테라스와 욕실, 파우더룸을 제공하고 드레스룸에는 붙박이 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욕실에는 넉넉한 크기의 수납장과 실용적인 샤워부스, 편안함을 강조한 욕조공간이 마련될 예정이고 현관에는 대형 수납장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발코니 확장과 층상 배관 도입으로 층간소음 감소는 물론,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한다. 또 지하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며, 단지 곳곳에는 카페정원과 숲속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77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될 계획 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가격도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책정됐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 관계자는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아파트가 지하철과 직접 연결(예정)되는 초역세권 단지로서 입주 후 가격 상승폭이 크고 환금성이 좋을 것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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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