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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vs "스스로 넘어져"···권영진 폭행 영상 공개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낮 12시 30분쯤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한 중년여성이 팔꿈치로 가슴을 밀치는 바람에 뒤로 넘어져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사진 유튜브 뉴스민 영상 캡처]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낮 12시 30분쯤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한 중년여성이 팔꿈치로 가슴을 밀치는 바람에 뒤로 넘어져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사진 유튜브 뉴스민 영상 캡처]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유세 도중 다친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가 전치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권 후보 캠프는 폭행은 테러라며 반발했고, 해당 장애인단체는 “그렇게 몰아가지 말라”고 맞섰다.
 
권 후보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출정식을 끝내고 이동하던 중 한 중년여성이 팔꿈치로 가슴을 밀치는 바람에 뒤로 넘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장애인단체 회원과 부모 등 50명가량이 찾아와 권 후보에게 장애인 자립생활 보장,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보장 등을 답은 협약을 체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유세를 마친 권 후보가 이동하던 중 중년 여성이 팔로 권 후보를 밀쳤고 권 후보가 뒤로 넘어진다.  
 
사건 발생 직후 권 후보 캠프는 “후보자 폭행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폭행 용의자가 누구인지, 배후에 어떤 선거 방해 세력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단체는 “권 후보가 다친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폭행, 테러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단체 측은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들 요구를 외면한 채 이동하는 권 후보에게 장애인 부모인 한 여성이 권 후보 앞에서 한쪽 팔로 배 쪽을 막고 서는 순간 권 후보가 뒤로 넘어졌다”며 “상대적으로 건장한 남성인 권 후보가 넘어지고 이를 폭행 또는 테러로 규정하는 부분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캠프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사 후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해 CT 촬영을 한 결과 꼬리뼈에 실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담당 의사는 최소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현재 시내 한 병원에서 진통제를 투여받고 링거 주사를 맞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통증이 심해 제대로 눕지 못하고 있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신고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를 시작했다”며 “사건 현장 영상을 확보해 범행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해당 영성 신원을 파악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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