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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선배’ 이천수의 격려 “이승우, 러시아에서 일낼 것”

이승우가 지난 29일 축구대표팀 오픈트레이닝 행사 직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뉴스1]

이승우가 지난 29일 축구대표팀 오픈트레이닝 행사 직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뉴스1]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주목 받았던 ‘축구대표팀 선배’ 이천수가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도전 중인 후배 공격수 이승우(20ㆍ헬라스 베로나)의 경기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천수는 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축구테마파크 ‘풋볼 팬타지움’에서 열린 ‘팀2002’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월드컵 첫 골 주인공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내 느낌은 (이)승우가 러시아에서 일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요즘 들어 상대 선수를 제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승우가 23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면 대표팀에서 쓸만한 공격카드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승우의 튀는 성격을 염려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A대표팀에는 잘 잡아줄 선배들이 여럿 있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그는 “튀는 색상으로 염색도 하고, 화가 나면 골대도 걷어차는 이승우의 자신감이 오히려 큰 무대에서 먹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월드컵 내 축구테마파크 '풋볼팬타지움'에서 열린 팀 2002 기자회견에 참석한 2002월드컵 4강 신화 멤버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월드컵 내 축구테마파크 '풋볼팬타지움'에서 열린 팀 2002 기자회견에 참석한 2002월드컵 4강 신화 멤버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우는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예비엔트리 중 최연소 선수이면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로 급부상했다.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장해 도움을 기록하며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는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6ㆍ토트넘홋스퍼)과 호흡을 맞추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어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팀 2002’ 멤버들은 “월드컵을 바라보는 팬들의 관심이 예전 같지 않고, 대표팀의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지 않지만, 축구팬들이 믿고 성원을 보내주면 선수들도 힘을 낼 것”이라며 격려를 당부했다. 이운재 수원삼성 코치는 “후배들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힘을 보태주면 못 올라갈 높은 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직후 어시스트한 이승우가 달려와 껴안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직후 어시스트한 이승우가 달려와 껴안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임현동 기자

 
4년 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브라질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전했던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남은 기간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면서 “팬들에겐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용수 전 FC 서울 감독은 “우리가 후배들에게 3승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건 아니다”면서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해야한다. 끈기와 자신감을 갖고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팀 2002’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참가한 4강 신화 주인공들이 모여 만든 친목단체다. 지난해 현영민 스포TV 해설위원의 은퇴와 함께 전원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행정가, 지도자, 해설위원 등을 맡아 축구계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는 러시아 월드컵 장도를 앞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기자회견을 마친 팀 2002 멤버들은 2002년생 ‘월드컵 둥이’ 스무 명과 친선 풋살 경기를 진행하며 우의를 다졌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02월드컵 4강 신화 주인공 이천수. [중앙포토]

2002월드컵 4강 신화 주인공 이천수.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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