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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5.31은 ‘세계 금연의 날’ 우리의 흡연문화는?

 
[중앙포토]

[중앙포토]

오늘은 제31회 ‘세계금연의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금연의날로 지정했지요. 이날을 전후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금연 관련 행사가 펼쳐집니다. 무료 건강검진과 거리 행진, 연극 등 캠페인을 통해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고 있는데요. 오늘 정부는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는 슬로건의 새로운 금연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네요. 흡연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거겠지요.
 
불과 30년 전만 해도 우리 사회의 금연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았습니다. 담배의 유해성이 명확히 알려지지 않다 보니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물론, 기차와 비행기 심지어 병원에서도 담배 연기가 자욱했다고 하네요. 당시 남성의 흡연율이 70%를 넘었다고 하니 놀랄만한 일도 아닌 듯합니다. 국내 첫 금연단체가 발족된 건 1988년이었습니다. 금연운동협의회를 시작으로 30년간 각계의 노력 끝에 오늘에 이르렀지요. 실내흡연금지, 담뱃갑 경고그림도입 등 많은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더 개선돼야 할 점도 있습니다. 거리에서의 흡연문화를 지적할 수 있겠네요. 사람의 이동이 잦은 금연구역임에도 담배꽁초가 바닥에 널려있는 곳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금연구역에 비해 흡연구역과 꽁초를 버릴 쓰레기통이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반론이 있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담뱃세로 흡연시설 늘려 달라”는 주장이 갑론을박하고 있습니다.  ‘e글중심(衆心)’이 다양한 네티즌들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 어제의 e글중심▷ ‘태블릿 PC 조작설’ 변희재 구속,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다음
“담배세를 걷고 금연 구역을 늘렸으면 그 세금으로 흡연부스를 충분히 만들어야 하는 게 당연한데 금연구역은 우후죽순으로 늘리면서 담배는 담배 대로 팔고 담배세는 담배세대로 걷고 흡연부스는 안 만드니 당연히 이렇게 되지 당연한 거 아니냐? 담배를 팔지 말던가, 담배세를 걷지 말고 강력하게 단속하던가, 흡연부스를 만들던가, 셋 중 하나는 해야지. 담배세라고 세금은 다 내는데 정작 흡연 구역은 줄어드니까 흡연자들이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느낄 수가 없지. 당연한 현상이다 이건”

ID: '시하'

#다음아고라
“옛날에는 그랬었지요. 술 잘 마시고 담배 잘 피우는 사람을 호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시절도 분명 있었습니다. 그 시절은 아주 옛날. 남자는 담배도 피고 술도 마셔야 된다는 그때 그 시절. (중략) 담배 폐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번 배우면 끊기가 힘든 담배. 그 폐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세계는 금연의 날을 지정을 했답니다”

ID: 'dkskpk'

#엠엘비파크
“요즘은 뭐 밖에서 필 곳이 거의 없습니다. 대놓고 길에서는 절대 안 피고 골목이나 한적한 곳에 들어가서 피려고 해도 대부분 금연표시.. 눈치 보이더군요 어차피 세금도 많이 걷는데 많이는 아니어도 부스 좀 늘리면 좋겠어요. 그게 흡연자, 비흡연자 서로에게도 좋고 꽁초 문제도 미약하게나마 해결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건 아니겠죠?”

ID: 'Nexen'

 
#네이버
“담배에 포함된 각종 세금 내는 1인입니다. 학교주변 금연구역이라 좀 걸어가면 횡단보도 있고 그거 피해 좀 가면 버스정류장 있고 또 피해서 가면 지하철역.. 그 주변 또 횡단보도...또..또.. 힘들게 골목 찾아서 담배 피우고 꽁초 들고 버려야지 하면 쓰레기통이 없어서 한참을 들고 다닙니다. 합법적으로 세금 물리고 판매하는 거면 그 세금으로 재떨이(쓰레기 무단투기 못하게)라도 놔주세요~~ 정말 버릴 데가 없어요”

ID: 'blue****'

#뽐뿌
“알다시피 지금 담뱃값 사천오백원은 자한당(당시 새누리당)이 집권당일 때 담배 소비도 안 줄면서 세수를 극대화하는 황금 균형을 찾은 거라서요. 두 배 이상 올리면 좋겠네요. 그럼 돈 아까워서 금연하는 케이스 많을 겁니다. 담배를 판금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에 준하는 효과를 거두려면 세수 포기하고 담뱃값을 폭탄 인상해야죠. 지금은 흡연자들이 세수 채워주고 이득은 관청이 보고 손해는 비흡연자가 보는 구조니까요”

ID: '유아소뷰티풀'

#클리앙
“실내 및 처마 밑까지 철저하게 금연입니다. 대신, 대로변에는 거의 50~100미터 단위로 재떨이가 있고 거기서 피우면 됩니다. 길빵은 없고, 재떨이 사에 간격이 멀지 않으니 흡연자들도 골목길에 숨어서 피우지 않아도 되구요. 흡연부스는 대안이 아닌 거 같은게, 일단 비용이 많이 들고 부스 안이 환기도 잘 되지 않고 수용인원도 제한적이어서 만들어 놓고 이용률 저조로 욕만 먹죠. (중략) 절충안을 정부가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ID: '허니블닭'

 
#보배드림
“빌라입구 옆 화단 앞이 쓰레기봉투 내놓는 곳인데 하필 거기가 공공연한 흡연구역이 돼버려서ㅜㅜ 출퇴근길이나 쓰레기 버리러 내려갈 때마다 담배연기랑 가래침 피해 다니기 힘드네요. 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캬악캬악하면서 가래침 뱉는 거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길에 널브러진 꽁초들도 더럽지만 근처에 꼭 있는 가래침들은 더 역겹네요...”

ID: '안희정봉주'


정리: 황병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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